만경산의 이런 저런 생각
달력이 외롭게 달랑 한 장남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 첫 주일이다.
기축년 끝자락에 서서 나와 같이 호흡하며 지나간 시간 속에서 희ㅡ노,애락을 함께느끼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친구들 무엇이 나와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었으며, 무엇이 우리를 분노케하고 배신감과 증오를 그리고 애증의 눈물을 흘리게 하였는지......
무엇이 나와 우리들의 가슴을 아픈 생채기를 냈으며 그 누가 상처의 처절한 아픔을 외면했는지 그리고 누가 나와 우리들의 가슴을 잠시잠깐 이나마 기쁨으로 이르게 해주는 안식을 주었는지!
찬란하게 떠 올랐던 기축년 새해 아침의 붉은 노을과 기쁨과 슬픔의 순간순간들을 정리하면서 이글을 시작할려고 합니다.
세익스피어는 우리 인생을 무대에서 잠시 거들먹거리다가 퇴장하는 시시한 배우들이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은 우리삶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생을 마칠때까지 정지신호등 앞에서 기다리는데 6개월 광고우편물을 열어보는데 8개월 잃어버린 물건을 찾느라 이것저것 뒤적이는데 1년반 그리고 갖가지 이유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5년을 허비한다고 합니다.
성경신약의 처음인 마태복음에 보면 누가 누구를 낳고,낳고 낳으며 죽었더라“입니다 이게 인생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옛날 중국의 한 현인은 우리의 삶을 다음의 세가지 낱말로 요약했습니다
서두룸(hurry), 걱정(worry), 묻힘(bury)입니다. 시간은 쉬 지나고 머지않아 우리들은 인생 황혼문턱이 닥치겠지요!
이글을 읽는 나와 함께 느끼며 고민하는 친구들아 우리 삶이 낙이 없다고 하기전에 창조주를 기억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2009,12,6일 기축년 마지막 달 첫주에 만경산